검찰이 오늘 제1야당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에게 28일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성남시장 시절 성남 FC 구단주를 겸임하면서 기업들로부터 후원금을 유치하고 대가로 건축 인허가 토지 용도 변경 등 편의를 봐준 혐의입니다.
이미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명 대표,
최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정진상 정무조정실장이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뇌물 수수 혐의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쌍방울 뇌물을 수수 혐의로
각각 구속 기소되면서 검찰 수사의 칼끝이 이재명 대표 목전까지 왔다는 관측이 많았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지난 13일 민주주의가 군사정권 이상으로 질식하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를 맹비난한 이재명 대표는 오늘도 이미 무혐의 난 사안에 다시 소환을 통보했다며 이재명이 그렇게 무섭냐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 대표의 오늘 발언 듣고 더정치 풀어보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금 야당 파괴하고 정적 제거하는 데 힘쓸 때입니까 열분. 대장동 가지고 몇년 가까이 탈탈 털어대더니 이제는 무혐의 결정났던 (성남)FC 광고한 거 갖고 저를 소환하겠다고 합니다. 이재명이 그렇게 무섭습니까! 이재명을 죽인다고 해서 그 무능함과 불공정함이 감춰지지 않습니다. 여러분!
YTN 김영수 (kim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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